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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리포트 #121 - 바쁜 나날 지난 주부터 바빠진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월은 한가한 편이었다. 정해진 수업은 지금과 차이없다. 대신 회원님들이 바빠서 못 오는 경우가 많았다. 코로나가 슬슬 풀리면서 갖지 못했던 약속과 모임이 많았던 것이다. 11월초까지 취소된 수업이 많았는데 지난 주부터 출석율이 올라갔다. 거의 대부분이 재등록하면서 열심히 운동하러 오시는 것 같다. 바쁜만큼 돈을 벌지만 이게 꼭 좋은 것이 아니다. 나의 체력과 의지를 고갈시키기 때문이다. 힘든 시국에 배부른 소리하고 있냐고 할 수 있다. 영업이익은 좋을지 모르나 매출이 적기 때문에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혼자 사업하는 것은 성공하거나 부자되기 위해서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사업은 꼭 아웃소싱을 하거나 직원을 채용해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3년.. 2021. 11. 17.
데일리리포트 #120 - 나도 위드 코로나인가 내가 운영하는 헬스장은 1:1 전문 피티샵이다. 한 타임에 1:1 내지 2:1로 수업하면서 딱 한 사람(혹은 2인)만 트레이닝을 받는다. 그래서 코로나동안 매출이 나쁘지 않았다. 더 많이 번 달도 있었다. 강제로 영업제한만 받지 않았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슬슬 코로나 풀리면서 회원님 출석율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번 주부터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회원이 재계약을 하고 소개를 받고 신규회원이 들어왔다. 더 이상 회원을 받을 시간이 없다. 당분간 운동과 블로그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밥 먹는 시간 외에 일만 하고 이제 집으로 들어왔다. 늦게 들어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몸이 추워서 감기몸살의 두려움 땨문에 이불속으로 직행했다. 아이패드로 여기까지 작성을 하고 마무리하랴 한다. 따뜻하게 해서 .. 2021. 11. 16.
데일리리포트 #119 - 아들과 체스 어젯밤에 오랜만에 잠을 푹 자서 아침 컨디션은 괜찮았다. 그래도 그저깨 오한이 있어서 만약을 대비해 수영은 쉬었다. 외출도 자제하고 오늘은 집에 있었다. 아들이 숙제하고 놀 때 독서를 많이 했다. 오늘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어제 아들의 조부모님 집에 있던 체스를 가져 오더니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저녁에 체스 방법을 보고 같이 두었고 오늘도 오전에 했는데 상당히 재밌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장기랑 비슷하다. 단, 장기와 다르게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 킹, 퀸, 비숍, 나이트, 룩, 폰 이렇게 6종류 말을 가지고 킹을 잡는 게임이다. 체스에선 말이라기 보다 기물이라고 표현한다. 장기와 같이 각 말은 이동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전략을 짜고 상대 킹을 잡는 것이다. 장기는 각 말의.. 2021. 11. 15.
데일리리포트 #118 - 하루 거르고 작성 어제는 데일리리포트 작성을 하루 넘겼다.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몸이 많이 추워서 이불 속으로 바로 돌진했다. 아내가 옆에서 자고 있으니 노트북을 열 수가 없었다. 모니터도 밝고 키보드 소리에 아내가 깰 수 있어서다. 아직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무리해서 거실에 앉아서 작업하기 두려웠다. 그저께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젯밤에 다시 노란색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독서를 했다. 읽던 책은 실물 책이라 읽지 못하고 ebook으로 다음으로 읽을 책을 읽었다. 독서등이 꽤 밝아서 쌔근쌔근 잘 자고 있는 아내에게 더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다. 독서를 하고 누워서 명상을 하고 잠에 빠져들었다.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든지 몇 개월이 되었다. 오늘도 여지..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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