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데일리리포트 작성을 하루 넘겼다.
밤늦게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몸이 많이 추워서 이불 속으로 바로 돌진했다.
아내가 옆에서 자고 있으니 노트북을 열 수가 없었다.
모니터도 밝고 키보드 소리에 아내가 깰 수 있어서다.
아직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무리해서 거실에 앉아서 작업하기 두려웠다.
그저께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젯밤에 다시 노란색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독서를 했다.
읽던 책은 실물 책이라 읽지 못하고 ebook으로 다음으로 읽을 책을 읽었다.
독서등이 꽤 밝아서 쌔근쌔근 잘 자고 있는 아내에게 더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다.
독서를 하고 누워서 명상을 하고 잠에 빠져들었다.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든지 몇 개월이 되었다.
오늘도 여지없이 7시 15분에 일어났다.
오늘은 한 타임만 일을 하고 오랜만에 아내 운동을 봐주었다.
샵에서는 홈트레이닝으로 하기 힘든 운동을 주로 한다.
나도 옆에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오전을 보냈다.
양털뽀글이가 아직도 유행하고 있어서 큰 마음 먹고 구매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 패딩은 과하고 얇은 재킷은 춥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았다.
아내와 아들은 몇 번 사입었고 나는 처음이었다.
젊어 보이기도 하고 괜찮았다.
오늘은 가족과 외출고 하고 쇼핑을 했다.
저녁에는 회를 사서 와인과 같이 먹었다.
아들도 회를 잘 먹는다.
특히 연어와 방어, 광어를 좋아한다.
그 맛있다는 전어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루가 끝이 났다.
아내가 피곤해 해서 ebook으로 독서를 하고 명상을 해야겠다.
명상이 이게 생각보다 재밌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냥 하고 있다.
내일은 아침에 수영을 하고 아들과 하루 일정을 계획해볼 것이다.
몇 번이나 하려고 했는데 늘 깜빡했다.
하루 일정을 같이 적어서 책을 읽거나 나의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요근래 몸이 안좋아서 영화를 봤는데 내일은 건설적인 일을 할 것이다.
일단 바빠서 못한 독서를 많이 할 것이다.
독서, 명상으로 오늘을 마무리하자.
오늘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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