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머로 독서 습관 만들기

요즘 독서와 운동, 조깅, 블로그 글쓰기에 빠져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20대 때 살 찌우려고 열심히 했다. 독서를 이렇게 열심히 한적은 40평생 한 번도 없었다.

부자 흉내내기 위해 몇 번이고 책을 읽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꾸준히 읽는 건 번번히 실패했다. 늘 핑계는 시간 부족이었다.

지금 불혹의 나이에 독서를 습관으로 만든 나의 방법을 알려 주겠다.

한 달하고 일주일 정도만에 읽은 책

독서를 시작한 계기는 부자되고 싶어서다. 모든 부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게 멘토를 만나고 책을 많이 읽어라고 한다. 

멘토를 만나는 건 정말 힘들다. 워렌 버핏을 만나고 싶다면 50억이 있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멘토를 만나란 말인가.

독서가 멘토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독서를 한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나면 일어나는 변화가 있다.

계속 미루던 블로그 글을 신들린 듯 매일 쓰고 있다. 업로드를 매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글은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다.

예전이면 한 달에 한 두개 쓰면 잘 한 것이었다.

 

지금은 글감이 계속 떠오른다. 티스토리와 네이버를 오가며 일주일에 4개이상 업로드 하고 있다.

이게 바로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을 준다.

내가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었는지 알려 주겠다.

 

1. 타이머를 이용하라.

내일까지 이 책을 다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었던 기억이 있지 않은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가장 많을 것이다. 나는 한 번에 읽으려 시간을 내기 위해 미루다 책을 읽지 않았다.

목표를 낮추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하루 꼭 30분 읽기 목표를 정했다. 세부적인 목표는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지키기 위해 타이머를 이용했다. 타이머를 맞추고 30분 채우는 것을 하루 독서 목표로 하였다.

 

2. 한 번에 다 읽으려 하지 말자.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책을 한 번에 다 읽어려 하거나 많이 읽으려 하는 것도 독서 실패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한 번에 읽으려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처럼 하루 독서량을 30분 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보자.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저녁에 10분만 읽으면 하루 30분 독서가 된다. 쉬운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일하는 중에 틈틈히 5분이든 10분이든 읽어서 매일 독서량을 달성했다.

매일 목표를 달성하니 성취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게 독서가 습관이 된다.

 

3. 하루 독서시간을 달성했으면 칭찬하고 기록하자.

초반부터 기록을 한 것은 아니다. 6월 들어 내가 한 일을 적어보자고 생각이 들면서 시작한 작업이다.

이게 정말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초반에 독서를 10분밖에 못했다. 기록하면 눈에 다 보인다. 25분 한 적도 있다. 왜 못한 걸까

이유는 자신이 잘 알고 있다. 나는 게임과 유튜브가 문제였다. 부자가 되기 위한 독서인데 게임, 유튜브 쯤이야 안해도 그만이다.

독서 기록을 하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피드백할 수 있다.

 

바빠서라고 자신에게 핑계를 되지 마라.

독서 할 시간이 정말 없는 것일까?! 하루에 자신이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독서할 시간이다.

인스타그램 보는 시간에 할 수 있고, 뉴스 댓글 다는 시간에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터넷 웹서핑, 유튜브, 넷플릭스, 게임 등 여기서 5분씩만 줄여도 독서 25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온다.

우리 모두 책을 읽어 보자.

 

내가 세운 구체적인 독서 목표

매일 독서 30분
타이머로 책 읽을 때마다 사용하기
한 번에 못 읽어도 상관없고, 시간을 쪼개서라도 하루 30분 꼭 읽기
독서 30분 달성했으면 기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