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세 가지 일로 마음을
두 갈래 세 갈래 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황-
어제 산 아디다스 운동화 정말 마음에 든다.
장시간 서서 일하기 때문에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서 바닥이 편한 걸 선택했다.
예전에 바닥이 단단한 크로스핏 운동화 신고 몇 시간 일하면 발목이 안 좋았다. 푹신한 운동화로 교체해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 바닥이 푹신해서 착용감이 좋았다.
예뻐서 산 건 아니었는데 신어보니 생각보다 예쁘다. 아내도 운동화가 괜찮다고 한다.
일요일 아침은 수영으로 시작하는 날이다.
수영 강사가 나를 중급반으로 강제로 옮겨 버렸다. 접영으로 25m는 갈 수 있긴 하다.
내 생각은 초급반과 중급반의 차이는 지구력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선수 아닌 이상 수영 자세는 거기서 거기다.
가장 큰 차이는 지구력이라 생각한다. 자유형 같은 경우 몇 번을 왕복할 수 있어야 중급반이라고 본다.
아직은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장거리가 힘들다. 힘들다고 포기하진 않는다. 이왕 넘어간 것 열심히 해야지!
최상급반 갈 때까지 열심히 해 보자!
어제 못한 복근 운동을 샵에 가서 아내와 함께 했다.
아들은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링 피트를 했다. 내가 열심히 운동하면서 뱃살을 다 빼고 나니 아들도 열심히 따라 한다.
역시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것 같다. 아들 파이팅! 그리고 어제 못 산 전자레인지를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부터 움직여서 하루가 길었다.
어제 <주식의 시대, 투자의 시대>를 자기 전에 다 읽어 버렸다.
용어는 어려운데 대화하는 것처럼 쓰인 책이라 생각보다 잘 읽혔다.
조만간 책 리뷰를 써야겠다.
오늘 하루도 기록한 할 일은 모두 해냈다.
시간의 여유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지난달보다 같은 시간 해내는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
퀄리티를 높이면서 남는 시간에 독서를 더 많이 하거나 다른 할 일을 만들어야겠다.
물론 내 가치를 높이는 일이나 돈을 벌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시작할 것이다.
오늘도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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