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 리포트#18 - 어깨가 안 좋은 이유가?

by 데일리아미고 2021. 8. 3.
반응형

아침부터 3시까지 쉬지 않고 PT 수업을 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3시에 늦은 점심 식사를 했다.

중간에 시간이 나면서 틈틈이 독서와 운동을 했다. 조깅과 등 운동을 제대로 끝냈다. 

 

요즘 다시 어깨가 좋지 않다. 심각한 건 아니지만 거슬린다. 

오른쪽 날개뼈 쪽에 트리거 포인트(뭉쳐서 아픈 것 같은)가 있다. 게다가 오른쪽 손목도 좋지 않다.

손목은 어느 날 잠자리에 들 때 뜨끔 해선 그대로 안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운동은 나름 강도를 낮추고 주의해서 하고 있다. 운동 쪽은 컨트롤하고 있다면 남은 원인은 나의 생활 습관이다.

그중 6월부터 증가한 컴퓨터 사용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맥북에어의 트랙패드가 편해서 나도 모르게 장시간 사용하고 있었다.

트랙패드에 알아서 손이 간다. 마우스보다 트랙패드를 더 많이 쓰고 있다.

잠깐 쓰는 건 괜찮은데 얼마 전 유튜브 영상 편집에 푹 빠져서 두 시간 정도 트랙패드를 사용한 적이 있다.

이게 손목 문제의 주범일 것이다.

분명 이 날 손목이 뜨끔한 것 같다

186의 장신인 나에게 노트북 화면은 상당히 낮은 위치에 있다. 아내가 노트북 할 때 자세가 정말 안 좋다고 한다.

현재 어깨에서 팔꿈치-손목까지 안 좋은 원인이 노트북 사용량의 증가가 확실시된다. 우선 마우스를 먼저 바꾸었다.

장시간 마우스 사용 시 확실히 손목이 편하다. 이전에 구매했었는데 떨어뜨리면서 박살이 나버렸다.

마우스로 손목을 해결했으니 어깨의 트리거 포인트 주범이라 생각되는 낮은 모니터도 손을 봐야 한다.

기회비용을 고려해 보면 앞으로 목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료비 대비 노트북 거치대가 훨씬 저렴할 것이라 판단한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매를 해놓았다. 오늘 발송되어서 화요일에 배송이 완료될 것이다.

 

트레이너가 사무직의 문제인 거북목과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이 나오다니^^;;;

열심히 PT 수업하면서 일하고 운동도 하는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은 우리 몸에 치명적이다.

그래서 꼭 운동을 해야 한다. 은퇴할 때까지 사용할 근력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50세까지 트레이너 생활을 계획하고 있다.

올 해는 나의 습관과 계획한 것들을 원하는 궤도로 올리는 것에 주력할 생각이다.

우선 10월까지 식스팩!!!

낮에 찍어야 겠다. 밤에 선명도가 떨어진다. 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