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몸이 아프고 나서 일어나는 시간을 늦추었다.
7시 10분에 일어나던 시간을 10분 늦추었다.
컨디션이 100% 회복될 때까지만 늦게 일어니기로 했다.
출근길에 패딩이나 코트를 입은 사람이 종종 보일 정도로 쌀쌀하다.
낮에는 반팔 입어도 될 정도로 덥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었을 것이다.
콧물 말고 몸살은 완전히 나은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오전에 조깅을 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나는 체온 유지를 소홀히 하면 바로 몸에 이상이 온다.
잘 아프지 않는 편인데 한 번 아프면 데미지가 오래 가는 것 같다.
어제는 어깨 운동만 했지만 오늘은 등, 복부 운동에 조깅까지 모든 운동을 했다.
물론 가볍게 해주었다.
이번 주는 살살해야겠다.
데일리리포트는 다시 제대로 작성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적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경제, 부자, 뉴스, 투자에 대한 유튜브만 봤는데 오늘은 애니메이션 리뷰 영상도 보았다.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 자제하기로 했는데 무조건 안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씩 유튜브 보는 시간을 따로 정해야겠다.
딴 짓을 하는 시간을 스케줄에 따로 마련하라고 <초집중> 저자 니르이얄이 말했다.
여기서 딴 짓이란 유튜브나 게임 등 자신의 성장이나 개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주말에 아들과 아내에게 말해서 각자 일정을 적고 거기에 맞춰서 나의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이것도 <초집중>에 나온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그래도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한 가지 소득이 있었다.
독서 습관에 변화를 준 것이다.
하루 1시간 이상 독서가 목표였는데 독서량을 구체적으로 바꾸었다.
예로 340페이지 책을 4일만에 읽는다면 하루 85페이지를 무조건 읽기로 했다.
목표가 확실하니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하루 분량을 꼭 달성하는 방향으로 독서를 할 것이다.
몸은 거의 회복을 했고 주식을 쳐다 보는 횟수도 하루 2~3회로 줄었다.
운동을 시작했고 다시 원래 궤도로 올려야겠다.
다음 주부터 일이 굉장히 바쁠 것 같다.
바쁜만큼 돈을 버는 것이니까 25년 은퇴 목표까지 노력해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를 나눠줄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오늘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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