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포트 #115 - 명상 해보기

최근 잠자리 중에 지난 밤이 가장 좋았다.

2시간 정도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도 3시간 정도 지나면 깨고 다시 2시간 뒤척이다 잠드는 것을 반복했었다.

어제는 30분 이내로 잠이 들었고 5시쯤에 깨었다.

이정도만 해도 최근에 가장 푹 잔 것이다.

지난 달 말부터 수면시간이 3~4시간 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수면 부족으로 몸이 상한 것이다.

잠이 부족하니 일주일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잠이 이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어제 밤에 명상을 해보았다.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여러 개의 명상 영상을 보고 따라해 보았다.

자신을 집중하라는데 집중할수록 잡생각만 나는 것이다.

이것도 흘러가도록 받아들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어쨋든 명상을 하고 보니 몸이 이완되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밤에도 잠자기 전에 독서하고 명상 이후에 잠을 잘 것이다.

명상하기

여전히 몸이 100%가 아니라서 오늘 할 일은 많지 않다.

일하고 밥 먹고 책 읽고 유튜브 잠깐 보는 것이 다였다.

30분 정도 가볍게 어깨 운동은 하였다.

내일도 시간이 나면 가볍게 등 운동을 할 것이다.

일이 다시 바빠지고 있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줄 것 같다.

위드 코로나 영향인가 조금씩 상담 연락이 오고 있다.

기존 회원이 대부분 재등록을 하는 상황이라 회원을 받을 여력이 없다.

매출이 늘면 돈을 버는 것이라 좋다.

좋긴 하지만 이제 몸이 점점 버티질 못한다.

2025년까지만 버텨주면 좋으련만...

 

코로나에 자영업으로 배부른 소리하고 있냐고 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다 무슨 소용인가.

잘 조절하면서 하는 수밖에 없다.

아직은 열심히 하라고 운이 찾아 오는 것이다.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기회를 잡으면 된다.

내일도 바쁜 하루가 될테다.

딴 짓 하지 말고 본 짓을 열심히 하자.

오늘 하루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