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업 스케줄을 조절해서 쉬어가면서 일을 했다. 블로그랑 유튜브를 쉬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서 책을 보고 주식도 공부했다. 주식 유튜버는 무조건 장기 투자를 추천하는 사람 것을 보는 게 최고다. 장기 투자한다고 100% 하는 건 아니다. 적은 비율로 단타를 하기도 한다. 계속 버틸 수 없기 때문이고 오르는 주식을 마냥 쳐다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장타 : 단타 = 7:3 비율로 투자하면 장기 투자의 인내심을 덜어 준다.
현재 계좌의 모든 주식이 마이너스를 찍고 있지만 80%이상은 향후 몇 년 안에 망할 기업은 없어서 잘 버티고 있다. 여기서 팔면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더 매수하겠지만 지금은 없다. 오늘 삼프로TV를 시청하면서 최근 5년 동안 연휴 전에 코스피는 떨어지고 연휴가 끝나면 올랐다고 한다. 연휴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현금을 확보하려는 심리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아무 일 없으면 주가가 오르더라도 다시 매수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우리나라 코스피의 특징이라고 한다. 파고들수록 재미난 것 같다.
몸도 많이 좋아지고 시간이 남아서 이틀만에 책 한 권을 다 보고 다음으로 지출에 관한 책을 보고 있는데 데이브 렘지의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이란 책이다. 상당히 유용하고 재밌다. 신용카드를 체크카드로 바꾸고 개인 지출을 줄이면서 나름 지출 관리를 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예산에 대해 나와서 참고해서 다음 달 예산을 짜보았다. 책을 더 보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예산을 적어 보아야겠다. 아내도 잘 얘기해서 예산에 동참할 생각이다. 미국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바로 이자가 붙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연체만 안되면 이자는 없어서 미국이랑 신용카드 사용이 다를 것이다. 그래도 신용카드는 다음 달 총지출액으로 나오기 때문에 과소비에 좋지 않다. 지출의 고통을 미래로 돌리면 소비가 늘게 된다. 이게 사람의 심리다. 그래서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절약만 하면 가난하지만 절약을 해서 여유 돈으로 투자를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다음 달 예산을 더 빠듯하게 계획하고 열심히 주식 투자를 해야 겠다. 증권사 말을 100% 신뢰할 수 없지만 연말에 달러가 떨어지면서 코스피가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다. 이때 단타 주식이나 불안한 주식은 매도하고 현금을 달러로 돌릴 생각이다. 분명 상승과 하강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우리나라 주식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니 기대된다. 상승장이면 나의 장기투자 주식이 기대되고 달러가 떨어지니 현금 확보로 달러를 살 수 있어서 기다려진다.
내일 오전은 운동을 살짝 해보려 한다. 블로그는 다시 열심히 할 것이고 유튜브는 생각을 해봐야 겠다. 유튜브 할 시간에 주식과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오늘 몸이 많이 좋아져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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