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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62 - 감기가 이렇게 오래 갔던가

by 데일리아미고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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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했는데 여전히 몸은 좋지 않다. 이제 체온이 37도를 넘진 않는다. 37도라도 정상 범위였다. 오늘은 36도 후반이긴 한데 오전에 일을 하다 보니 점점 힘이 들었다. 어제 코로나 검사받은 결과가 나왔다.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신경 쓰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음성으로 나와서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그래도 몸이 안 좋다. 추석 전이라 취소가 많다. 낮에 수업이 비어서 잠시 병원에 들렀다. 영양제를 맞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에 방문했다. 코랑 목이 살짝 부어서 감기라고 한다. 마스크 잘해서 작년에 감기 걸린 적이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너무 무리한 건지 생각해 보았다.

투약 시간이 짧은 영양제를 맞았는데 나은 것 같지만 나른했다. 한 시간 걸리는 약을 맞고 잘 걸 그랬나 보다. 결국 저녁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건강이 최고다. 회원님 중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리하다 내일도 쉴 수 없었다. 귀가하면서 아들 영어학원 마치는 시간과 맞물려서 데리고 같이 집으로 왔다. 조금 있다 태권도 가야 한다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했고 나는 책도 보고 주식 공부를 했다. 

 

더 적극적으로 주식을 보고 있다. 이게 나의 일이라 생각하고 파고들 것이다. 사업도 망할 수 있고 주식도 망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 게 아니라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에 할애할 것이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주 3회에서 2회 업로드로 줄이기로 했다. 몸이 먼저다. 밤 시간에 일을 하는 건 정말 건강에 좋지 않다. 3년안에 반드시 밤에 일하지 않을 것이다. 더 크기 전에 아들과 대화할 시간을 만들고 아내와 차를 타고 자주 드라이브 다니는 게 목표다.

 

오늘은 책 읽고 주식이나 동기부여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봤다. 잠들기 전에 마저 읽어야 겠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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