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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64 - 일주일만에 가볍게 운동

by 데일리아미고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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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일하고 힘들어서 수업을 취소하고 낮잠을 잤더니 너무 늦게 잤다. 약을 먹었는데도 잠이 안 왔다는 건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판단되었다. 누웠다 책보다를 반복한 후에 겨우 잠들었다. 일주일 내내 감기에 시달렸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진 않았지만 많이 좋아졌다. 이제 감기 걸리면 일주일 아플 정도로 약해진 것 같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부자가 되어서 목표한 것을 이루어야 한다. 체온은 37.1까지 갔었는데 이제 36.5도로 많이 낮아졌다. 코로나는 음성이었고 내일 되면 확실히 괜찮길 바랄 뿐이다. 수영은 일요일반이라 월에 한 번 빠지면 너무 아깝다. 다행히 거의 다 나았으니 괜찮을 것 같다.

 

오늘 유산소는 자제하고 등이랑 어깨, 복근 운동을 40분 정도만 했다. 나쁘지 않았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하게 운동했다. 예전같이 않기에 알아서 절제가 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무리했을 텐데...

 

이번 주는 블로그와 유튜브는 정말 쉬었다. 독서를 더 많이 하고 투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도 계속 생각한 한 주였던 것 같다. 아프면 마음이 약해지는데 몇 개월간 열심히 한 운동과 독서, 습관 덕분에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더 확고해졌다. 아픈 것에 대한 불평보다 아파도 쉴 수 있게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해졌다. 가장 뒤로 밀린 유튜브는 어찌할지 고민이다.

 

병원을 들리려다 이제 거의 나아서 그냥 집으로 향했다. 미리 선불로 계산하고 예약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석증이 아니었으니 굳이 큰 병원에 갈 필요는 없었다. 아침에 아들이 하고 싶어 하던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았다. 아침에 장난감을 들고 나오는데 일 가야 한다고 말하는 게 너무 미안했다. 수업을 취소하고 그냥 놀아 주고 싶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나와 놀아줄 나이가 1~2년밖에 남지 않았다. 중학생 이후는 어떻게 지낼지 모르나 지금 같은 아이의 느낌이 아닐 것이다. 더 빨리 이런 마음으로 투자하고 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지금 더 열심히 시드 머니를 모으려 한다.

 

지난 일요일 망가진 수경을 급히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물류센터를 계속 왔다 갔다 하길래 마음을 졸였다. 오늘까지 오지 않으면 당장 오프라인으로 구매해서 졸지에 두 개의 수경을 사게 생겼으니까. 다행히 어제 오후에 수경이 도착했다. 문의를 넣어서 온 건지 원래 오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CJ택배는 이천센터에서 바로 부산으로 오는데 노원으로 갔다가 다시 이천으로 와서 발송되었다고 조회에 떴다. 이건 잠시 분실한 건가... 문의를 넣어서 급히 찾았으려나... 어쨌든 잘 받았으니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게 되어서 좋았다. 내일 사용해 봐야 한다. 둥근 수경이 아니라 아들이 고글 같다고 했다. 일단 수경은 정말 마음에 든다. 무사히 도착해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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