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능력이 적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잘못.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 칼 세이건 -
이번 주부터 부산은 3단계로 떨어졌다. 헬스장은 큰 변화는 없다. 샤워실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고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하지 못한다. 4단계와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4인 이상 사적모임을 허락하기 때문에 회원님들의 모임이나 활동이 많아졌다. 그래서 출석이 저조해지고 있다. 이러면 회전율이 떨어져 수익 악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꾸준히 상담 문의는 들어오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라에서 지원금도 주면서 조금은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정말 부정적인 생각으로 힘들었는데 매일 하는 습관이 마인드를 단단히 잡아 주고 있다. 사업차 취소한 회원, 백신 접종으로 취소한 회원, 영화제 준비로 취소한 회원 덕분에 일찍 퇴근했다. 수영 접영 기초반으로 올라가면서 짝수 주에 오리발 사용을 한다고 해서 구매하러 백화점에 들렀다. 평일이라 백화점은 한산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저렴하지만 오리발 사이즈를 몰라서 직접 신어 보기 위해 매장에 들렀다. 백화점 3층 스포츠 코너 구석에 있는 수영용품 매장을 발견했다. 운동화 275 사이즈를 신는다고 하니 알맞은 사이즈의 오리발을 주었다. 255 사이즈가 나한테 맞았다. 250 사이즈도 가능하긴 한데 너무 쪼일까 봐 255로 구매했다.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255 사이즈로 구매하면 될 것이다. 6시쯤 퇴근은 거의 없는 일이라 교통체증을 겪어야 했다. 간신히 집에 도착했다. 출퇴근 시간에 운전하는 회사원께 경의를 표한다.
어제부터 급락한 주가는 오늘도 연이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의 주식 계좌는 마이너스를 찍고 있다. 물론 이럴 때도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대단하겠지만 손해 보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우량주로 구매해 두었기에 걱정은 없다. 겁먹고 매도하면 손해가 실현 되는 것이다. 다시 오를 때 까지 버티면 손해는 없다. 이게 정말 간단한데 사람 심리가 쉽지 않다. 주식으로 부자 되는 사람이 적은 이유이다. 주식은 강한 마인드가 중요하다.
문제는 언제 회복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기다렸다 저점이라 생각할 때 추가 매수를 할지 다시 올라왔을 때 매수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물론 위험한 회사를 샀다면 빨리 손절하는 게 최선이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갖고 가면 그만이다.
주가에 흔들리지 않게 마음을 잡아 주는 게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다. 어제 설계한 대로 오전에 조깅을 하고 낮에 운동을 했다. 오후에 시간이 나면서 유튜브 작업 및 블로그 글을 적었다. 일찍 마치고 들어와서 아들과 같이 밥 먹고 티브이 시청을 했다. 오늘 제일 바쁜 사람은 아들이었다.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한 번씩 저녁 먹는 것도 필요하다. 올해 들어 일찍 들어온 적이 거의 없던 것 같다. 이걸 위해 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언제까지 밤늦게 일 할 순 없다. 오늘도 열심히 보낸 하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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