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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 리포트 #53 - 주식 리포트 정리

by 데일리아미고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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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오랜만에 친구가 놀러 와서 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모임이 힘들어서 작년부터 친구들과 만나기 힘들다. 지금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부산 나왔길래 밥이라도 같이 먹었다. 2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서 급하게 먹고 나는 일하러 들어왔다.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지길 바랄 뿐이다. 치료제가 나와야 가능할 것 같다. 델타 변이 때문에 백신도 장담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인가 백신 접종자는 검사 제외였던 것이 2주마다 의무 검사로 행정명령이 바뀌었다. 4단계 -> 3단계로 하락했음에도 방역은 강화된 것 같다. 헬스장 샤워실 이용도 제한이었던 것 같은데 그대로 샤워금지는 그대로 적용이 되었다. 부산은 얼마전까지 100명대 나오던 확진자가 50명 전후로 떨어진 것은 고무적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고 방역 조심하면 조금 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정부도 초반보다 느슨하게 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히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백신이 코로나 증상을 완화하고 사망률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지금 전국적으로는 1,000명대인데 2020년 초보다 공포감은 없다. 코로나와 같이 생활하는 느낌이다. 내년에는 마스크에서 해방되길 바랄 뿐이다.

 

오늘 낮에는 주식투자 리포트를 정리한다고 시간을 많이 썼다. 수익률보다 수익금액이 중요하기 때문에 얼마나 벌고 있는지 정리했다. 얼마 되지 않지만 손실은 전혀 없다. 달러가 내려오다가 주춤하고 있어서 예비금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달러가 내려올 때까지는 주식에 신경써야 겠다. 투자라는 게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인드와 자신만의 투자원칙이 중요하다. 그걸 위해 매일 똑같은 일과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평정심 유지를 위해서 오늘도 운동하고 조깅하고 책을 보는 것이다.

 

들쭉날쭉한 피티 수업시간 때문에 시간이 나면 생각나는대로 블로그든 유튜브든 하고 있었다. 3개월간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변동이 많은 나에게 타임루프는 쓸모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 주간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변수가 많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는 어떤 걸 할 것인지 나누었다. 피티샵에서는 운동과 조깅을 최우선으로 하고 마치기 전까지 영상 찍고 파이널 컷 편집하고 블로그를 하는 순서로 일을 하도록 정했다. 퇴근하고 10시 이후에 티스토리 데일리 리포트를 쓰고 유튜브 잠깐 보고 독서로 마무리 하는 것이다. 널널한 날은 미리 많이 해놓고 시간이 없을 것 같은 날을 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벌써 느슨해지면 안된다.

 

오늘 낮에 친구와 과식을 하고 몸이 피곤해서 조깅만 했다. 그외에는 나의 스케줄 설계에 시간을 쏟았다. 못했다는 실망감보다 의미있는 일을 한 것이기에 괜찮다. 융통성도 발휘해야 한다. 주식 리포트도 정리하니 어떻게 해 나갈지 더 보인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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