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태어남이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 조셉 캠벨 -
기상 시간을 점진적으로 앞당기려 했는데 일찍 일어나 버렸다. 7시 전후가 목표인데 6시에 번쩍 눈이 떠져 버렸다.
평상시 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일어나자마자 나의 성공 메모를 보고 책을 읽었다.
이럴 때 ebook이 정말 좋다.
오늘은 아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아서 물놀이 가기로 했다.
코로나라서 걱정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여름 방학 내내 집에만 있어서 나가기로 결심했다.
다음 주 방학 끝나기 직전에 가려했으나 가을장마가 내일부터 시작이라고 하니 출발했다.
어제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왠걸.... 흐리긴 했지만 날씨는 더없이 좋았다.
독서를 하던 중 아들과 아내가 일어나자 챙겨서 경주로 향했다. 오늘 목적지는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다.
다른 워터파크와 다르게 저렴한 이용권 가격이 올라와 있어서 막바지 여름을 즐기러 갔다.
오픈 시간이 9시 50분으로 상당히 늦게 시작했다. 코로나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날씨가 괜찮아서인지 사람이 제법 있었다.
코로나 전 여름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준이지만 우리처럼 막바지 여름을 즐기러 온 사람인 것이다.
엇, 아들 마스크가 내려가 있는 걸 깜빡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 방역 수칙은 지켜야 한다.
오픈 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신나게 놀았다.
코로나 끝난 이후에 더 즐겁게 놀 수 있길 바라며 올해 여름은 이렇게 마무리될 것 같다.
오늘은 가족과 함께 노는 것이 나의 할 일이었다. 가족과 시간을 뺏어서까지 하고 싶진 않다.
집으로 복귀하고 유튜브나 블로그는 미리 해놓고 임시저장된 것이 있어서 대강 정리만 하고 티스토리 데일리 리포트만 작성한다.
독서는 아침에 거의 한 시간을 읽었고 잠들기 전에 조금 읽으면 한 시간 이상 독서하게 된다.
일찍 일어나니 정말 좋다. 이 글을 끝으로 잠자리에 바로 들 생각이다.
내일부터 다시 한 주가 시작이다. 절대 흐름이 끊기면 안된다.
오늘도 즐겁게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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