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13 - 에어컨 오작동으로 독서를

오늘 출근하니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분명 끄고 간 게 확실했는데 말이다.
리모컨을 조작했지만 꺼지지 않았다. 대신 화면에 HL이 떴다. 찾아보니 건물의 냉난방 관리실에서 이를 제어하는 것이라 한다.
서비스 센터보다 관리실에 전화하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연락했다.

에어컨 차단기를 내려야 되어서 많이 곤란해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의 실외기와 차단기에 몇몇 상가가 연결되어 있어서다.
전원을 끄면 다른 상가의 에어컨도 강제로 꺼진다. 어쩌겠는가 서비스 센터 전화해도 그렇게 하라고 할테니까
LG서비스센터 공식 답변을 보여 드리니 차단기를 내려 주셨다. 다시 켜니 정상 작동한다.
다행히 다른 상가도 같은 표시가 뜬 것 같다. 휴우~

원래 계획은 아침에 조깅을 하고 PT 수업을 하는 것이었는데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독서를 하기로 했다.
어제 밤에 독서를 하려니 계속 졸렸다. 블로그, 티스토리 글쓰기를 틈틈히 했는데 다시 독서를 낮에 하고 밤에 글쓰기를 해야 겠다.

중간에 한 시간씩 시간이 나서 조깅을 하고 필요한 영상을 찍었다. 운동을 쉴까 하다가 밤에 가슴 운동을 해버렸다.

하고 나니 정말 좋다. 블로그랑 티스토리 시간이 늦어지긴 하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어제 구매한 가방이 하루만에 배송되었다. 정말 배송 속도는 한국이 최고다.
나의 기준으로 비싼 가방이지만 괜찮은 제품을 사서 오래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샘소나이트 슬링백을 구매해서 잘 쓰고 있어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선택했다. 저렴한 제품과 많은 고민을 했지만 괜찮은 브랜드를 오래 쓰는 게 아끼는 것 같다고 결정했다. 이게 남는 거라고 위안을 하면서 잘 써야지. 가방에 대한 건 따로 티스토리에 올릴 것이다.
5년 써 온 면세점에서 산 가방은 이제 버리고 새 가방을 들고 열심히 살자.

노트북과 아이패드 수납공간이 따로 있어서 너무 좋다.

턱걸이는 12회 정도에서 더 늘지 않고 있다. 일주일만에 4회 늘렸으니 매번 횟수가 증가하는 건 욕심이다.
15회까지 매일 해보자. 턱걸이를 위해 따로 하는 운동은 없다. 매일 하는 등 운동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있을 뿐이다.

 

오늘까지 3일째 조깅과 부위별 근육운동, 복부 운동을 쉬지 않고 성공했다. 

블로그/ 티스토리 글쓰기 40분씩도 매일 하고 있고 지난 주에 미리 찍어 놓은 영상으로 유튜브도 편집해서 매일 30분씩 업로드 중이다.

PT 수업도 100% 달성은 아니지만 95% 달성했다. 170타임에서 6~7타임 모자랄 것 같다.

데일리 리포트는 #13까지 왔다. 목표는 #1,000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