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마자 <행동경제학>을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한 페이지의 1/2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경제전문가가 쓴 책이라서 그런지 어렵게 번역된 느낌이다. <댄 애리얼리의 부의 감각>과 비슷한 내용인데 풀어가는 내용이 어렵게 쓰였다. 몇 번이고 읽으면서 천천히 읽고 있다. '소유 효과', '매몰 비용', '손실 회피' 등의 얘기인데 풀어가는 내용이 어렵다. 부의 감각이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이런 책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읽고 있다.
독서를 시작으로 점심까지 일을 하고 밥을 먹으면서 또 책을 읽었다. 요즘 책 읽는 게 정말 재미있다. 오늘 환율이 떨어지고 있어서 현금 확보차원에서 원금 회수 가능한 주식을 매도했다. 바로 현금할 순 없고 이틀 후에 사용할 수 있다. 월요일 매도한 금액이 있어서 내일 달러 매수를 고려해 볼 것이다. 그래서 운동 전에 달러 환율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한 가지 요인으로 달러의 변동을 알 수 없다.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서 수출이 증가할수록 달러를 벌어오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진다. 외국 자본 유입이나 국내 금리인상, 미국 금리 인하도 환율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수입 증가나 미국 금리 인상 등은 환율을 올린다. 1150원 이하에 매수하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거기까지 떨어지기 전에 다시 올라갈 것 같다. 조금 비싼 지점에서라도 매수하고 떨어지면 현금 있으면 또 매수할 생각이다.
운동은 기분 좋게 끝냈다. 지난 주에 팔꿈치와 어깨가 안 좋았는데 오늘 가슴 운동하면서 거슬림이 없었다. 오랜만의 윗가슴 운동에 어깨가 문제없었고 팔 운동에 팔꿈치 통증이 없었다. 복근과 조깅까지 즐겁게 운동하였다. 조깅도 힘들지 않았다. 유산소 운동은 여전히 재미가 없다. 그냥 하는 것이다. 의미 없는 러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영상을 오늘 보았다. '싫어요' 꾹 눌러 주었다. 안되기는 뛰기 싫어도 조깅 주 4회가 목표라서 달성하기 위해 그냥 뛰어서 10kg나 감량했는데. 움직인다는 건 칼로리 소모에 무조건 도움이 된다.
저녁 수업이 취소가 되어서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이런 삶을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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