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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91 - 운동이 잘 되어도 문제

by 데일리아미고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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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해진 수업이 많아서 바쁜 하루였다. 아침에 독서를 하고 출근해서 독서를 했다. 하루 목표 시간을 다 채우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다른 일을 할 때 부담이 줄어든다. 뭔가 하나는 해놓았기 때문이다. 오전에 책 읽기를 모두 끝내고 오후에 운동을 했다. 오늘 일과는 절반은 수업이고 나머지는 독서와 운동밖에 한 게 없다. 평범하지만 알찬 하루를 보냈다. 어제 어깨 운동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오늘까지 여파가 있었다. 등 운동을 하는 중 어깨 근육통 때문에 중도 포기했다. 정신력으로 넘길 통증이 아니었다. 가만히 두면 회복할 것이지만 악화시키면 병원행인 것이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그만두었다. 운동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남는 시간에 조깅을 하고 주식 관련 영상을 보았다.

주식 관련 책은 미리 구매한 것이 없었는데 나의 레이더에 잡혔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란 투자자의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란 책이다. ebook으로 출판되지 않아서 내일 직접 서점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책이란 게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돈을 벌어다 주거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인드를 세팅해준다. 그깟 마음 변한다고 무엇이 바뀌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아직 부족한 나는 이유를 확실히 설명할 순 없다.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 무너질 때도 구루들의 책을 읽으면서 버틸 수 있었다. 주가는 항상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무너지지 않으면 외부 요인이 해소될 때 주가는 다시 상승하게 되어 있다. 이걸 믿고 버틸 수 있는 것이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매일 매매를 하는 투자자는 절대 버틸 수 없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 뛰어든다면 장기투자를 최고로 여기는 구루들의 책을 읽으면서 공부해야 한다. 

나의 다음 차로 정한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가 국내서도 론칭 행사를 한 것 같다. 웨건이 인기가 없는 한국이라서 소문은 있었지만 들어오는지 궁금했었다. 무사히 한국에도 판매를 시작할 것 같다. 팔지 않는 차량을 기자들에게 보여주진 않을 것이니까. 2025년 목표를 달성해서 타이칸의 운전대를 잡는 것을 매일 상상한다.

나는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매일 생각하고 있다. 큰 수익률보다 잃지 않을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실제 부자는 안전마진을 꼭 지키는 것 같다. 100%의 수익보다 안전한 10%의 수익을 추구한다. 80%의 투자자가 망하는 것이 100% 이상의 한 방을 노리고 10%씩 평균 수익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대가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10~20%라는 것을 알면서 왜 그럴까. 나는 구루의 길을 걸을 것이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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