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수업 변동이 적어졌다. 회원님들이 정해진 시간에 취소 없이 잘 오시고 있다. 열심히 오셔야 계약한 수업을 끝내고 재계약하거나 신규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으로 쉬고 싶을 때도 많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전까지 마지막 전력투구를 해야 한다. 망해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부를 축적해서 멋있게 은퇴하고 싶다. "저 10억 벌어서 이제 그만 둡니다!" 이렇게 피티 샵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코스피는 오늘 매우 맑음이었다. 미스터 마켓이 열리자마자 급상승하더니 그 기세를 끝까지 이어갔다. 계좌의 손실이 많이 줄었다. 내일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미스터 마켓이다. 3,000포인트 초반에 매수한 종목이 대부분이라 그만큼 올라가야 수익을 날 것 같다. 기다리는 게 답니다.
이전에 주간 계획도 만들었는데 잠시 잊고 있다가 보니 식사 전에 종아리와 전완근 운동을 하기로 계획한 것이 보였다. 이건 완전히 잊고 있었다. 간단한 운동이지만 식사를 하고 하면 소화가 안되니까 밥 먹기 전에 종아리 운동을 3세트하였다. 내일은 전완 운동을 할 것이다. 잊지 말고 해야지.
MJ 드마코의 <언스크립티드>를 읽다가 중간에 덮었다. 동기부여와 복리에 대해 말하고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사기꾼이라고 비판하더니 결국 똑같은 최종 루틴을 말하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서 덮었다. 책출간과 블로그도 쉬운 창업이라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책으로 돈 벌고 출판사도 차린 모순을 보였다. 저자가 무슨 사업으로 성공했는지 알 길이 없고 그럴싸한 말만 하는데 결국 똑같은 사기꾼이라고 결론지었다.
사업이 최고고 투자로는 부자가 되는 건 허상이고 기업가 정신이 최고라는데 투자해서 부자된 사람이 사기꾼인가... 이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유튜브에 1억 시드머니를 마련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번 사람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적은 내용을 사업에 어떻게 실천했는지 경험이 전무하다. 자신의 얘기는 1%도 되지 않는다. 나는 엠제이 드마코란 사람이 더 사기꾼으로 보였다. 저자는 부자들의 마지막 루트인 부동산,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책을 출간하는 방법을 따른다. <부의 추월차선>을 구매 예정 도서로 두고 있었는데 안 봐도 될 것 같다. 이 책 대신 <방구석 비즈니스>를 추천한다.
이전에는 하체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온갖 핑계로 하지 않았다. 상체만 열심히 했었다. 허벅지는 하는 만큼 잘 커지지 않고 가장 고통스러우니 등한시 하게 된다. 요즘은 루틴 순서대로 빠지지 않고 한다. 런지 시작했을 때 오른쪽 무릎이 아파왔다.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무릎 보호대를 차고 계획한 운동량은 완수했다. 다행히 끝나고 아프진 않았다.
운동과 독서는 금방 제자리를 찾았는데 블로그와 유튜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주식 투자에 더 많은 집중을 하려니 소홀해졌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업로드할 생각이다. 블로그는 어제 업로드했다. 유튜브만 어떻게 할지 확실히 정하면 된다. 연말까지만 열심히 하고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만 둘 것이다. 빠른 포기도 때론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 시간에 쫓겨서 번아웃 되지 않을 정도로 마음 편히 할 것이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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