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포트#81 - 총 금액을 알려 달라!

화요일은 오전에 시간이 나면서 조깅을 하고 독서를 했다. 열심히 책을 읽어서 목표 60분을 아침에 달성했다. 주식 HTS를 열었다가 심각해서 닫았고 대신 독서를 한 것이다. 보고 있으면 힘드니까. 요즘 서비스 고객센터도 12시에 식사 시간을 가진다는 걸 알았다. 이전에는 점심시간에도 가동했던 것 같은데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총액 결합으로 사용 중인데 나와 아내는 알뜰폰으로 변경할 생각으로 문의 하였다. 현재 내는 금액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고 싶어서다. 휴대폰 요금제는 보험 약관과 비슷한 것 같다. 많이 할인을 하는데 제대로 읽어 보면 큰 이득이 없는 것이다. 나는 현재 통신비 총액과 결합 내용이 바뀔 때 총액을 알고 싶었다. 

 

결합 할인은 모두 아내 휴대폰 요금에 몰아 놓았고, 나와 아내가 빠져도 인터넷과 TV 요금은 변동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들 휴대폰만 할인이 되는데 할인율이 1/3로 줄어드는 것이다. 변경되는 요금의 총액을 알고 싶었는데 부서가 다르다고 알려주지 않았다. 역시 기업은 머리가 좋다. 이렇게 번거롭게 만들어 놓다니. 할인율에 현혹되면 안 된다. 할인이 올라서 적게 낸다고 하더라도 내가 지출할 총금액이 중요하다. 가족 결합이나 총액 결합을 만들었다면 총요금을 알려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더 헷갈리게 만들었다. 대강 유추해 보면 아들 휴대폰 할인이 줄어드는 것만 계산하면 될 것 같다. 알뜰폰 요금 중에 가성비 요금제로 사용한다면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데이터를 많이 사용한다면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내 요금제만 정리하면 2만 원 이상은 아낄 것이다.

 

코스피는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등 운동과 복근 운동을 열심히 했다. 잠시 소홀했던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블로그와 유튜브 운영도 다시 시작해야 해서 오늘 블로그는 예약글을 적어 놓았다. 내일 다듬어서 업로드해야겠다. 수업이 제법 잡혀 있어서 할 수 있는 만큼 할 것이다.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와서 아내와 와인도 마시고 아들과 TV도 봤다. 저녁이 있는 삶을 3년 안에 꼭 만들자!! 오늘 하루도 감사한다.

복근이 다시 희미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