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포트#74 - 다시 시작된 하루 일과

컨디션이 이제 제자리를 찾아서 오늘 하루 일과를 제대로 수행하였다. 오전에 출근해서 오늘도 조깅을 하고 복근 운동을 했다. 하루 일과를 메모에 적고 따로 어플에 기록도 했었는데 어플을 바꾸었다. 조금 더 써보고 괜찮으면 티스토리에 리뷰를 올려야겠다. 낮 수업이 몇 개 변동이 되면서 여유롭게 주식 관련 유튜브를 보고 주식을 들여다보았다. 삼프로TV는 중국 전기 공급 문제와 엔터주 상승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시황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슈퍼개미 김정환님은 오늘도 기관 투자자를 비난하고 있었다. 가치 투자와 장기 투자를 망치고 있다며 좋지 않은 장을 바라보면서 노래도 부르고 하셨다. 본인도 여유 자금 없이 모두 물려 있다고 한다. 슈퍼개미도 지금은 장이 개판인 것이다. 그나마 어제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보유한 모든 종목이 파란색이었는데 오늘 상장주 하나로 8% 먹고 빠지고 두 개 종목이 아주 근소하게 플러스로 올라왔다. 대신 더 떨어진 종목도 있다. 더 사고 싶은데 돈이 없는 게 가장 아쉽다. 지금 더 사야 하는데...

 

책을 보면서 재무제표를 공부하니까 독서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책을 보고 있다. 어려우면서 재밌다. 그래서 유튜브와 블로그의 비중을 줄이고 독서와 주식, 경제 공부를 늘렸다. 3년 파이어하고 본업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노력하자. 돈이 많아진다고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다고 한다. 대신 시간의 자유를 얻게 된다. 자기가 일어나고 싶을 때 기상하고 운동 가고 싶을 때 운동 갈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아버지 매 달 약 타러 갈 때 모셔 가고 아내 외출할 때 데려 나가고 아들이랑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 

오전은 계획대로 시간 여유가 생겨서 조깅과 복근 운동을 했다. 그리고 독서와 블로그 업로드를 하였다. 오후에는 근력운동을 하고 남는 시간에 독서하면서 주식/경제 공부도 겸해서 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지금 데일리리포트를 오늘의 마지막 일과로 쓰고 있다. 마무리로 또 독서를 하고 잠자리에 들 것이다. 나의 서재, 아내의 주방과 운동 공간, 아들의 방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보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