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66 - 울산 이틀 째

by 데일리아미고 2021. 9. 21.
반응형

어제 기록하지 못한 데일리 리포트를 오늘 기록했다. 오늘 하루는 정말 편하면서 좋은 하루였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꼭 하고 싶은 생활이다. 오전에 조식 뷔페를 먹고 호텔 앞 작은 공원에 아내, 아들과 산책을 나갔다. 작은 공원이라 한 십 분정도만 걸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산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가족과 함께 걷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휴일이라서 오전에 산책을 한 것이지만 저녁에 여유가 생긴다면 집 근처에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산책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 10시에 끝나는 지금 나의 업무로는 무리다. 그냥 열심히 돈 벌면 보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름 행복했는데 이런 작은 여유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이걸 위해서 내가 해야할 일이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산책 후에 나는 책을 보고 아내와 아들도 쉬었다. 점심 전에 아들은 게임을 하고 나와 아내는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을 했다. 이것도 하나의 목표이다. 헬스장을 갈지 조그만 상가를 임대하거나 큰 집으로 이사 가서 홈짐을 꾸며서 할지는 확실히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와 아들과 학교 보내고 같이 운동하고 싶다. 

 

오후에 다시 수영장을 찾았는데 어제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저녁은 태화강공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연어와 광어 모듬 회를 판매하는 곳인데 재료가 다 소진되어 참치만 가능하다고 했다. 아들이 많이 아쉬워했다. 요즘 연어에 맛 들여서 엄청 잘 먹고 있어서다. 참치는 별로 입맛에 맞지 않는지 좋아하지 않았다. 

 

태화강공원에 은하수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핫스폿은 확실히 사람이 많다. 밤인데 산책 나온 사람이 많았다. 우거진 나무에 레이저를 쏘아서 반딧불이 움직이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은하수길이다. 아내랑 아들이 좋아했다.

화면을 밝게 하면 보이는 것 같은데 업로드하고 보니 잘 안 보이는 것 같다. 이걸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산책하러 나왔다.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여기 공원에 산책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야간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오니 10시가 넘었다. 급히 데일리리포트를 쓰고 잠자리에 누워야겠다. 울산에서 마지막 밤이 이렇게 끝나간다. 어딜 가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즐겁다. 이렇게 즐거운 여행에 감사한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너무 피곤해서 여기까지다. 느낌대로 막 써 내려가서 엉망이다. 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