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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 #105 - 무제

by 데일리아미고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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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대구 나들이 갔다 와서 그런지 어제부터 몸이 많이 지친다.

그래도 7시에 일어나서 책 읽기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오전에만 일을 하고 운동을 했다.

또 몸이 아플까봐 고민이 되었지만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 가슴 운동은 아주 좋았다.

집중이 잘 되었고 팔 운동은 팔꿈치 때문에 간단하게 끝내었다.

조깅은 쉬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아들이 코가 많이 막힌다고 병원을 찾았는데 접수를 못했다.

코로나 초기에 텅텅 비었던 병원과 180도 다르다.

꼬마 환자들로 북적여서 진료를 받지 못했다.

약국에서 약을 사서 올 수밖에 없었다.

주말이라 빨리 마치니까 접수가 끝난 것이었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낮잠을 잤다.

얼마나 잔 것일까.

나도 몸이 안 좋은 건지 4시간을 자고 일어났다.

그럼에도 머리가 무겁긴 하다.

저녁 식사 후에 아들이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일단 해열제 먹이고 열을 체크하는 수밖에 없겠다.

 

아들 신경쓰느라 이제야 데일리리포트를 작성한다.

밤새 열이 내렸으면 좋겠는데 어쩌려나.

한동안 마스크 때문에 감기도 잘 걸리지 않았는데 사람의 활동이 늘면 질병 발병률이 올라가는 게 확실하다.

아들과 나는 비슷하게 아픈 경향이 있다.

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기까지 마무리해야겠다.

독서를 하다가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오늘 하루는 낮잠으로 끝이난 것 같다.

그럼에도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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