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 애플 워치를 오늘 IOS 15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애플 워치는 watch 8 버전이다. 많은 것이 바뀌어서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했다. 손 제스처로 워치를 이용할 수 있는 걸 보고 출근 전에 급하게 업그레이드했었다. 그런데... 나의 애플 워치 4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다. 애플 워치 6부터 가능한 것 같았다. 애플 워치 7이 너무 갖고 싶어졌다. 4시리즈를 구매한 지 이제 2년이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돈을 벌었을 때 사기로 했다. 주식이 급반등 하길 바랄 뿐이다.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서 가운데로 드래그하면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정말 종료하지 않고 화면 옆으로 밀어 두고 언제든지 드래그해서 쓸 수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업데이트 기능 찾다 보니 이것저것 보게 되었다. 이번 IOS 업데이트로 바뀐 걸 찾아서 보게 되었고 주식 시장 근황에 대한 영상도 찾아보았다. 그러다 알뜰폰에 대한 영상이 눈에 띄웠다. 개인 지출을 계속 줄이고 있어서 저렴한 요금제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현재 요금제에서 만 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1년이면 12만 원을 아낄 수 있다. 처음 저렴한 요금제로 나왔을 때보다 알뜰폰 회사가 많아졌다.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심을 또 사야 하는진 모르겠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통신사를 변경하는 것이니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번 주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날은 운동을 자제했다. 추석 전 주처럼 아프면 다시 나태해질 것 같아서다. 오늘 아침에 간단하게 조깅을 하려 했는데 이놈의 바퀴벌레 때문에 미뤄졌다. 어제 구매해서 사용했던 컴배트 살충제의 성능이 좋았다. 오늘도 두 마리가 다리를 떨면서 뒤집어져 있어서 마무리 스매싱으로 처리했다. 얘네들은 꼭 확인 사살을 해야 한다. 이 녀석들 덕분에 내가 부지런해졌다.
창고 정리하면서 회원님이 놓고 간 운동화 중에 2년이 지난 운동화 몇 켤레를 처리하고 체성분 분석기와 LED 전구를 모두 처리했다. LED 전구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서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했다. 하수구와 연결된 구멍에 살충제를 뿌리고 모두 틀어막았다. 당장 뛰쳐나오는 것이 아닌 걸 보면 아지트가 나의 샵이 아닌 것 같긴 하다. 어딘가를 통해서 올라오는 것이 분명하다. 내일 아내와 운동하러 가면서 확인해야 한다. 내일은 바퀴벌레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서 세 권의 책을 구매했다. 앞서 읽고 있던 <나도 회사 다니면서 책 한 권 써볼까?>를 다 읽고 오늘 산 책 중에 하나인 <언스크립티드>를 펼쳐 보았다. <부의 추월차선>의 완전판이라고 되어 있어서 구매했는데 완전 다른 책이다. 출판사가 어그로를 끈 것이다. 이 작가의 책을 읽을 생각이었으니 먼저 읽어 보고 <부의 추월차선>을 구매해야겠다. 오늘은 가족과 서점 들렸다 장을 보고 같이 티브이를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일도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일단 오전은 운동과 바퀴벌레 확인부터!!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낸 오늘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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