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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9

데일리리포트 #129 - 독서가 재밌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매섭다. 눈을 뜨면 이불에서 나가기 싫은 계절이 온 것이다. 불혹이 넘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서 추운 날에는 이불 속에서 책만 읽고 싶다. 오늘도 아침에 책 한 권을 다 읽고 새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번 달 벌써 8권째 책을 읽고 있다. 매일 1시간 독서하기에서 목표 페이지 읽기로 바꾸고 나서 책읽는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 하루에 몇 시간이 걸리던 목표로 한 페이지를 다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이게 은근히 재밌다. 수업이 비게 되면 뭘할지 고민이었는데 페이지를 목표로 하고 나서는 책을 더 많이 읽고 있다. 3일만에 다 읽으려고 노력할 때는 100페이지씩 읽기도 한다. 일을 마치기 전까지 새로운 책을 벌써 80페이지 읽었다. 가독성이 좋아서 더 빨리 읽는 것 같다. .. 2021. 11. 25.
데일리리포트 #125 - 아들과 보낸 하루 어젯밤에 백신으로 인해 잠이 많이 오고 피곤했는데 오늘 아침은 괜찮았다. 지난 얀센 접종보다 몸살기운은 없다. 대신 팔을 어깨 위로 올리면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다. 얀센 접종 후 통증은 일주일동안 지속되었지만 움직일 때는 괜찮았다. 그래서 접종 이틀 후에 수영하러 갈 수 있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보다 잠들기 전 지금이 낫긴 하지만 여전히 아프다. 내일 수영을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침에 일어나보고 판단해야겠다. 오늘은 오전에 일어나서 독서를 하고 아들과 체스를 두었다. 체스에 관심이 생겨서 종종 체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들에게 패배했다. 실수가 있었지만 아들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보인다. 체스도 상당히 재미있다. 각기 다른 말의 이동력외에 특이점이 있어서 재밌는 것 같다. 체스가 끝.. 2021. 11. 21.
데일리리포트#69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조깅을 하였다. 거의 2주 만에 한 조깅이다. 그래서 15분만 뛰었다. 일주일 이상 쉬고 다시 시작할 때는 하루 워밍업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어깨와 복근 운동도 오랜만에 즐겁게 했다. 근력 운동은 전통적인 세트 법으로 다시 바꾸었다. 3개월 정도 휴식-정지 프로그램으로 했고 몸이 아픈 김에 휴식도 취했기 때문에 바꾸어 보았다. 안 쉬고 너무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주기적으로 쉬어 주는 게 건강과 멋진 몸을 만드는 데 좋다. 하루 일과를 적는 메모도 소홀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적어보았다. 블로그 대신 티스토리에 주식 관련 글을 적었다. 내일은 도서 리뷰를 하나 올려야 겠다. 주말에 리뷰를 쓰는데 일주일에 두 세권 읽어 버려서 밀리게 되었다. 시간을 내어서 리뷰를 적어야 한다... 2021. 9. 24.
데일리 리포트 #47 - 8월 마무리 [오늘의 명언]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모든 사물의 값을 알고 있지만 그 가치는 전혀 모르고 있다. - 오스카 와일드 - 8월 31일, 이 달의 마지막 날이다. 새벽에 일찍 잠을 깨어 잠이 안 오길래 충분히 휴식이 되었다 판단하여 기분 좋게 기상했다. 5시 40분 꽤 이른 시간이라 ebook을 켜고 읽고 있던 책을 읽었는데 다 읽어 버렸다. 불과 이틀 전에 올린 데일리 리포트에 8월 7권 독서로 마무리했는데 마지막 날 한 권이 추가되었다. 일주일책이 목표였는데 이 달은 일주이책을 실현했다. 책 읽는 게 재밌냐면 아직은 재미보다 성취감으로 읽고 있다. 최재천 교수님이 독서는 일처럼 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열심히 읽었는데 뭔가 읽고 나면 해내었다는 기분이 든다. 게임으로 치면 퀘스트를 하나 한 것 같다. 게..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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