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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투자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난리가 아니었다.

by 데일리아미고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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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피 시장은 정말 엉망이었던 것 같다. 길게 보면 우상향하고 있지만 지난달부터는 큰 낙폭 없이 심심하다. 특히 이번 주 수/목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관련으로 지옥 같은 이틀을 맛보았다. 거의 10~20% 가까이 하락했다. 나는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보유하고 있다. 좋은 재무제표 현금 흐름과 뜨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국내 독과점에 가까운 이유로 사들이고 있었다. 독과점에 대해서 기존에는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투자를 공부하면서 독과점 기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된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최고의 주식이다.

이번 주는 하락장이다

이번 주는 코스피 자체가 하락세였다. 나의 장기투자 계좌는 현재 평균 -10%다. 멘붕이 올만 하지만 주식할 때 중요한 것은 팔지 않았다면 실현 손익이 아니다. 가지고 있는 주식의 제무재표랑 회사 뉴스를 계속 찾아보고 있다. 보유 중인 모든 회사가 자체의 문제는 없어 보인다. 아~ 한 회사  빼고!!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추천하는 회사를 30만 원만 샀는데 뭐.. 당연 떨어졌다.

 

카카오는 규제로 인해 매출에 영향이 있을지 모르나 네이버는 문제없어 보인다. 그래서 카카오는 추가 매수하지 않았고 수요일에 네이버는 더 사들였다. 내가 네이버 주식을 더 사들인 이유는 미국 최고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웹툰이 잘 나가는 게 아니었다. 만화하면 일본이었다면 이제 웹툰 하면 대한민국인 것이다. 카카오도 같이 선전하고 있다. 추가 매수도 고려해 보아야겠다.

 

 

 

오늘 뉴스에 유럽 프랑스에서 네이버 웹툰이 만화부문 매출 다운로드 1위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말 좋은 소식이다. 그래서 오늘 네이버 주가가 상승한 것 같다. 카카오도 조금 반등했지만 약했다. 회사 자체 문제보다 규제에 대한 기사 때문에 하락한 것이니 이런 좋은 기사를 작업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응을 한 것이겠지.

 

회사가 망해서 주가가 하락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잘 나가는 회사가 이런 식으로 떨어지다니 미스터 마켓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미칠 것 같으면서 재미있다. 카카오도 동남아 쪽으로 제법 잘 나가는 것 같다. 태국에서 카카오가 잘 나간다고 하니 하락한다고 던질 만한 회사가 아니다. 카카오 재무제표 보면 상당히 좋다. 네이버는 더 좋은 것 같다.

 

 

 

점점 투자 원칙을 잡아가면서 단타 계좌, 중타 달러 계좌, 장기 투자 계좌로 나누어서 관리하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사고팔면서 이득이 나기 시작했다. 솔직히 아무 거도 모르고 하고 있다. 차트나 봉 볼 줄 모른다. 그냥 회사 재무제표 보고 '-'가 없고 자본이 늘고 부채가 주는 걸 일단 본다. 영업 이익이 전체적으로 우상향 하는지 보면서 투자하고 있다. 단기 투자도 좋은 회사만 골라서 차트를 보고 사고 파니 이득이 꽤 남는다. 욕심부리지 말고 물려도 언젠가 오를 거라 믿음이 가는 회사만 매매 중이다.

 

이번 주 상장주 포함 3개 주식을 사고팔아서 수익을 냈다. 올 초 400만 원으로 시작해서 점점 투자금을 늘리고 있다. 미국 주식도 3 종목 보유 중이고 장기 투자에도 5 종목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 마이너스다. 괜찮다. 이들은 3년이상 보고 계속 사들일 주식이니까

 

그럼에도 30만 원에서 시작한 단타 계좌는 500만 원으로 늘리면서 현재까지 130만 원을 벌었다. 달러 투자할 금액 일부를 옮겨서 단타 계좌로 옮겨 더 사들였다. 달러 떨어지기 전까지 단타 계좌에 잠시 두어야겠다. 현금이 놀면 안 된다. 현금은 계속 움직여야 한다. 담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걱정이 큰 회사는 사지 않았다. PER까지 고려해서 매수했기에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10만 원 수익만 난다면 바로 팔면 된다. 마인드가 중요하다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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