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은 성공 목표 메모 읽기와 독서로 시작한다.
오늘도 7시 20분에 일어나서 나의 '10년 목표 메모'와 '앞으로 하고 싶은 10가지 일'을 읽었다.
스마트폰 메모 어플을 이용해서 매일 아침 밤으로 하고 있는 일이다.
그리고 주식 투자 책을 ebook으로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였다.
백신 맞은 왼쪽 팔의 통증이 약간 남아 있어서 운동 계획을 조깅으로 바꾸었다.
오늘까지 무리하지 말고 참기로 했다.
조깅을 하고 주식 투자리포트를 다시 작성하였다.
기존에는 매수한 금액과 수량, 총 투자금, 수익률, 수익금액을 기록했었다.
이게 단기투자로 매일 주식을 보게 되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기록한 수익률과 수익금액을 보면 빨리 이익을 내고 싶은 욕심으로 주식에 더 매달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것 같다.
상승장에서 주식을 사면 왠만해선 수익이 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지지부진한 곰 시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투자리포트 쓰는 방법을 바꾸었다.
아니 리포트를 쓰는 목적을 바꾸었다.
금액과 수량을 적는 것보다 매수 이유와 매도 목표를 적었다.
날짜와 종목을 적고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적었다.
매수 이유를 적은 이유는 나의 투자 성공과 실패를 스스로 배우기 위해서다.
매도 목표를 적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사고 팔았는지 적어서 나 스스로 투자 철학을 만들 것이다.
어제 사려고 정해 놓은 종목 중에 두 종목을 골라서 오늘 사들였다.
에이스테크와 HMM 두 회사에 투자했다.
에이스테크는 5G 등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회사라서 매수했다.
앞으로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에 필요하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지 않지만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있고 다른 네트워크 회사보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샀다.
HMM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한 회사인데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서 사들였다.
거래량과 주가 하락을 따져 보고 더 많이 떨어지지 않을거라 판단하고 매수한 것이다.
매출액에 비해서 주가가 너무 형편없었다.
공매도 세력에 불필요하게 빠지게 되었다.
한 동안 셀트리온과 함께 늘 공매도 순위 상위권에 있었다.
어닝 서프라이즈로 30~40%이상 오른 미국 주식과 너무 비교가 된다.
단기 투자 문화에 안타까울 뿐이다.
최저가에 가까이 왔는데 오늘도 공매도 순위에 HMM이 있는 걸 보면 개탄스럽다.
미국은 연기금이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데 우리나라 연기금은 단기 투자로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매도하고 있다.
어리석을 뿐이다.
상승장을 만들어서 수익을 내는 것이 윈윈 하는 것이다.
많은 자금으로 주가를 소폭 올리고 공매도로 하락시켜서 수익을 내는 것은 하락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의 돈을 뺏는 행위나 다름없다.
깡패들이나 하는 짓을 연기금이 거대한 자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공매도는 과열된 주식 시장을 식히는데 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한국은 절대 아니다.
조금 상승시켜서 이득을 보고 상승장에 달려든 개인 투자자를 보고 공매도를 걸어서 시세차익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 주식에 관심을 보여서 이를 꼭 바꾸었으면 한다.
이재명 후보가 주식 관련 유튜브에 출연해서 얘기를 나눈 것을 보니 주식 투자자로서 이재명에 한 표를 던질 것이다.
부지런히 청년도 만나고 주식에도 관심을 보이는 걸 보니 확실히 일은 잘할 것 같다.
손바닥에 '왕'을 적어서 미신에 기댄 후보보다 나을 것 같다.
ebook이 독서 페이지가 아니라 %로 되어 있어서 오늘 60%까지 읽을 계획이다.
저녁에 수업이 취소되면서 한 시간 정도 독서를 해서 57%까지 읽었다.
잠들기 전에 마저 읽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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