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올라가는 건 한순간이다 -LG이노텍

이걸 내가 왜 샀더라.
전기차 부품, 카메라모듈, 애플 공급으로 이 주식을 매수하였다.
23만원정도에 매수했는데 19만원까지 내려가서 두 달간 괴로웠다.
버티고 버틴 보람이 있어서 30만원까지 올라와 주었다.
20%부터 3번에 걸쳐 분할 매도를 했고 절반을 남겨 두었다.

3분기 실적 발표하고 정말 기대했는데 더 떨어지는 걸 보고 실망했었다.
이 때 미국 주식이 정담이라고 생각한 시점이다.
양국의 기업들이 실적 발표하는 시기였었다.

LG이노텍과 삼성의 좋은 실적임에도 주가는 암담했다.
반면 미국의 엔비디아나 테슬라는 100%이상 상승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선반영이 이미 되지 않았냐는 분석이나 하고 있더라.
미국은 선반영 안되어서 오른 것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의 메타버스와 전기차 관련 소식에 LG이노텍 주가가 급등했다.
정말 한 순간에 상승했다.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순식간에 바뀌었다.

장기간 횡보하거나 하락하고 올라가는 건 한순간이란 걸 느낀다.
주식의 최대 하락이 일년에 보통 50%라고 한다.
그러니 -50%는 당연한 거로 생각하고 투자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