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자를 위한 현금 마련이 중요
달러 금액이 1170~1190원 사이를 오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매수하기로 했다.
그저께 1177원에 달러를 사들였다.
1180원 넘으면 바로 팔기 위해서 매입했는데 오늘 장이 끝나고 하락해 버렸다.
주식처럼 오전 9시~ 오후 3시 반이 되면 환율이 멈추는 것이 아니다.
밤에는 미국 시장이 열리고 전 세계적으로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율은 밤에도 오르내린다.
우리는 밤이지만 반대편 나라는 낮이기 때문에 환율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지난달 투자 실패로 얻은 교훈은 분할 매수, 매도이다.(실현 손해는 0원이지만)
그래서 달러도 세 번에 나누어서 매수하기로 했다.
삼총사 중에 첫째가 사들인 것이다.
더 떨어지면 둘째가 사들이면 된다.
가진 돈이 적기 때문에 세 번으로 분할 매수할 것이지만 나중에는 더 나누어서 매수할 것이다.
오늘 장이 열린 동안은 1179원까지 갔다가 장이 끝나고 저녁 7시를 넘어서 1174원까지 내려왔다.
미국 증시가 핫하니까 그럴까? 코스피가 지지부진해서 그럴까?
이번 주 외국인 거래량이 상당히 적었다.
그와 함께 달러도 변동폭이 적은 한 주다.
개인적으로 더 떨어져서 빨리 사들였으면 좋겠다.
다음 달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한 번 더 있다.
금리를 인상한다면 달러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서다.
그럼 지금 매수하면 환차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달러가 계속 상승하진 않는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살기 때문에 환율로 기업이 곤란하면 정부가 나서서 달러를 사들인다.
환율을 조절함으로 기억을 살리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달러는 계속 상승할 수 없고 끊임없이 떨어질 수도 없다.
계속 오르내리는 것이다.
오르내리는 폭이 적지만 상당히 자주 오르내린다.
달러를 사두고 가만히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나는 달러야말로 단기 투자에 매력적이란 것에 공감한다.
심심한 주식보다 다음 주는 달러에 집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