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리포트#34 - 인생 책을 다 읽었다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잡초로 가득 찬 정원과 같다.
- 하우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빠르게 다 읽었다. 나를 변화시킨 인생 책 중에 하나일 것이다.
열심히 습관 만들기를 하면서 부자에 대한 정의를 업데이트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나의 부자 개념을 확실히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왜 중산층을 벗어나야 하는지, 왜 자영업자를 벗어나야 하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
나는 그냥 가난한 아빠로 열심히 일하는 일벌레였던 것이다.
월급이 올라가고 수입이 올라가 봤자 소득세와 4대 보험인 고정 지출이 늘어난다. 나는 부가세와 종소세가 늘어난다.
하지만 부자는 소득이 늘면 비용처리 등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부자는 쓰면서 세금을 줄인다.
우리 중산층 이하는 세금과 공과금은 별도고 쓰면 쓰는 데로 나의 자산을 줄어든다.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이럴 수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운동하고 일하는 시간 외에 남은 시간은 전부 책을 읽었다.
다음에 책 리뷰를 남겨야겠다. 오늘 올린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책 리뷰에 많은 방문자가 생겼다.
역시 요즘 투자가 굉장히 핫한 것 같다. 작년부터 주식시장이 과열되어 있으니까 그럴 것 같다.
그러나 지난주부터는 지옥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이때 우량주가 아닌 수익만 기대한 변변찮은 주식을 산 사람은 불안해서 손절매하고 손해를 보았을 것이다. 내 주식 어플을 켜면 모두 파란색이다. 그 와중에 5% 수익 난 주식도 있다. 그래서 조금 팔고 예비금을 투입해서 다른 파란색 주식을 샀다.^^
5% 수익에 조금 매도하는 걸 투자 원칙으로 삼았는데 10%로 상향 조정했다. 이제 10% 이내는 팔지 않을 생각이다.
월 트레이딩 하는 주식 한 종목만 5% 수익이나 기간 안에 거래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같이 주식이 떨어지는 장에는 달러가 대세다.
달러 1/2을 처분하면서 아주 하찮은 수익이 났지만 투자금이 굉장히 적었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 어떻게 투자할지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수정해 가던 투자원칙을 이 두 권의 책으로 확실히 틀을 마련했다. 절대 부자는 일확천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수익이 중요하다.
코로나로 인해 집합 금지로 강제로 문을 닫은 소상공인 지원금을 오늘 신청해서 받았다.
받으면서 다시는 여기에 의지하지 않게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전 국민을 주더라도 흔쾌히 기부할 수 있는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다음에는 받을 일 없도록 5년 이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자!!!
그리고 어제 실수로 못했던 어깨 운동을 오늘 열심히 했다. 어깨가 상당히 좋아지긴 했지만 부드럽지 않다.
확실히 돌리는데 좋지 못하다. 통증이 없고 일상에 지장이 없으니 일단 지켜보자.
오늘 체지방률이 7%까지 떨어졌다. 이제 체중은 그만 줄여야겠다. 안 그래도 마른 몸 더 마르기 전에 멈춰야 한다.
복근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체지방만 줄인다고 나오는 게 아니다 복근도 크기가 커져야 한다.
앞으로 운동할 시간은 많으니 서서히 만들어가자. 갑자기 부자가 되지 못하듯 식스팩도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일매일 한 운동이 중요하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