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실천프로젝트

데일리리포트 #126 - 나의 투자 철학 만들기

데일리아미고 2021. 11. 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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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백신 맞은 팔이 많이 좋아졌다.

내일이면 통증도 거의 사라질 것 같다.

별 탈없이 넘어가서 다행이다.

오늘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편하게 쉬었다.

6일은 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면서 생활하고 일요일은 자유롭게 지내보는 것이다.

오전에 아들과 집에서 VOD 한 편을 보고 친구에게 놀러 가느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었다.

아내와 티비도 보고 책도 읽었다.

유명한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을 다시 읽으면서 투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현명한 투자자는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예측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공부한다고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보고 종합해서 판단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책을 보면서 주식 종목을 찾던 중 다음 주에 매수할 종목 하나를 확실하게 정했다.

급하게 매수하면 시기를 놓칠 건지 오히려 좋을 건지 판단이 서진 않는다.

다만 이 주식을 사야겠다는 강한 열망이 생겼다.

투자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들어야겠다.

실패해도 손해는 적을 것이다.

주가는 최저점에 가깝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임에도 공매도에 걸려서 폭락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가 재 확산되고 있고 테이퍼링이 시작해서 두렵긴 하다.

거기다 코스피 거래량이 줄어들어서 언제 주가가 상승할지 알 수 없다.

정말 재미없고 지루한 장세이다.

그래서 한 번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턴 어라운드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주가는 기업의 이익에 수렴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녁 식사를 하고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보고 싶었던 "듄"이란 영화를 시청했다.

웅장한 사막 환경을 잘 표현했고 반지의 제왕 1편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SF이지만 잔잔하면서 웅장하다.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아쉬운 건 두 편으로 제작된다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처럼 세 편으로 나누어서 제작했으면 스토리와 세계관을 더 알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유튜브로 세계관을 미리 살펴 봐서 1편의 스토리 이해는 어렵지 않았다.

 

백신 면역 반응은 완전히 해소된 것 같고 내일부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점찍은 주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2주 전 사들인 주식은 25% 이상의 수익을 거두어서 성공했지만 투자한 금액이 적은 게 문제였다.

종목을 줄이기 위해 손절하고 정해 놓은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주도 충분히 생각해야겠다.

오늘부터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고 있는데 시크릿과 비슷한 영감을 받고 있다.

이런 책이 나에게 활력을 준다.

독서로 오늘을 마무리하자.

물론 명상도 빼놓지 않을 거다.

오늘도 좋은 하루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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